어린이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
20243800** 정부행정학과 박*현
평소에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에 큰 흥미를 가지고 있었고, 언젠가 꼭 어린이와 관련된 봉사에 참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던 터라, 이번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조금 걱정도 됐습니다. 어린이들이 목소리도 크고, 혹시 봉사자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막상 활동이 시작되자 그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훨씬 밝고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었고, 봉사자들 역시 모두 열정적으로 활동에 임해주어서 분위기가 매우 화기애애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역할극 활동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캐릭터를 맡아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모습은 보는 사람도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고, 우리 봉사자들도 그 모습을 함께 즐기며 활동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림 그리기와 한글 교육 시간에는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하나하나 설명해 주는 과정에서, 단순한 봉사를 넘어 교육적인 가치를 함께 나누고 있다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험은 저에게 단순한 봉사 그 이상이었습니다. 아이들과의 교감, 함께한 봉사자들의 열정, 그리고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감동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비슷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